현대제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4475억 원으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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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7일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22조8499억원, 영업이익 2조44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박판열연·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 회복에 맞춰 판매 최적화 운영을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고수익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전사 확산된 혁신활동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혁신 내재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업부별로 핵심과제를 선정, CEO가 직접 혁신활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 중심 설비강건화', '자주개선 정착 및 전문인재 육성'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R&D 부문에서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미래산업 신기술, 고성능 신제품, 친환경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선 탄소중립 및 수소사회에 대응한 저탄소 신원료를 개발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개발을 추진해 미래 지향 신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