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한국은행 출신 임형준 신임 대표 내정

흥국화재, 금융위원회 대변인 출신 임규준 신임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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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왼쪽),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 / 사진=흥국생명·흥국화재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각각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60)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국은행에서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현재 KB생명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임형준 내정자는 금융분야 전문지식은 물론, 조직관리와 대내외 소통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59)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매경미디어그룹에 입사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에서 국제부장, 부동산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과 국장으로 근무한데 이어 2016년부터 금융산업과 금융감독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객중심 경영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두 내정자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