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 취임 후 2년간 영업이익 8206억원

매년 수익성 상승, 작년 4400억원 최대 영업이익…자본 확충 힘입어 부채비율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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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한성희 대표 체제서 매년 영업이익을 늘렸다.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2년간 약 8206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성희 대표 취임 이후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9930억 원, 8206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0년 3월 한 대표를 신임 수장으로 맞았다. 한 대표는 1961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을 졸업했다. 1993년 포스코에 입사했으며, 2015년 포스코차이나 부총경리, 2016년 포스코차이나 법인장, 2017년 포스코 홍보실장, 2018년 포스코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포스코건설은 한성희 대표 체제서 수익성이 상승했다. 더샵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국내외 플랜트 현장에서의 준공 프로젝트 정산이익 반영으로 인해 플랜트 사업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4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797억 원) 대비 16.1% 늘었다. 한 대표 취임 전인 2019년(2475억 원)과 비교하면 78.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수직상승했다. 2019년 3.2%였던 영업이익률은 2020년 4.9%, 2021년 5.4%로 2년 새 2.2%p 증가했다. 이 기간 순이익률은 2.3%에서 3.5%로 1.2%p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도시정비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 지역 수주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 4조 원 달성에 성공했는데, 올해는 5조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힘썼다. 실적 개선을 통해 자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 2019년 말 136.6%였던 부채비율은 2020년 말 121.0%, 2021년 말 119.0%로 2년 새 17.6%p 감소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