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에 이제희 서울대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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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희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CRO) /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고연구책임자(Chief Research Officer, CRO)로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기술에 대한 인적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인사다.

이제희 CRO는 2003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온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 석학이다.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