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 상장사, SGC이테크건설만 기부금 줄였다

2020년 1억8700만→2021년 6300만원…4개 상장사 합계는 15억4500만원, 전년 대비 70.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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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 상장사 가운데 SGC이테크건설의 기부금만 3분의 1토막 났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OCI그룹 상장사 4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기부금 합계는 15억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9억400만 원에서 70.9% 증가한 수치다.

다만, 플랜트와 토목·건축사업을 하는 SGC이테크건설의 기부금은 2020년 1억8700만 원에서 2021년 6300만 원으로 66.3% 줄었다.

이 회사의 매출은 1조1358억 원에서 1조3079억 원으로 15.2% 증가했다. 2020년 3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으나 2021년에는 69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부금이 3분의 1로 줄어들면서 그룹 내 상장사들 가운데 홀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OCI는 3억3900만 원에서 8억4200만 원으로 148.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사인 유니드도 기부금을 늘렸다. 2020년 3억7000만 원에서 2021년 4억6400만 원으로 25.4% 증가했다.

이밖에 열병합발전소,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는 SGC에너지는 2020년 11월~12월 800만 원을 기부했다. 2021년 1~12월에는 1억7600만 원의 기부금을 집행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