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호조에 분기 최대 매출…77조7815억 원

영업이익 14조121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0.5%↑…1분기 시설투자 7조9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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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77조78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77조7815억 원, 영업이익 14조1214억 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0%, 영업이익은 50.5% 증가했다. 

통상 1분기가 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반도체 선방, 스마트폰(모바일) 판매 호조, 디스플레이 호실적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부문별로 DS(반도체)가 매출 26조8700억 원, 영업이익 8조45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버용·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예상보다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비수기 영향으로 시스템 온 칩(SoC)과 이미지센서(CIS) 공급이 감소했으나, 긍정적인 환율 효과와 판가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X(모바일·가전)부문은 1분기 매출 48조700억 원, 영업이익 4조5600억 원을 거뒀다.

모바일을 담당하는 MX(구 IM)는 신제품인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프리미엄 태블릿과 워치 등 갤럭시 제품군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했다.

영상디스플레이는 네오(Neo) QLED, 초대형 등 프리미엄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수요 감소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이익도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시설투자에 7조9000억 원을 집행했다. 사업별로 반도체 6조7000억 원, 디스플레이 7000억 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진행됐다.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개발과 생산능력 구축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