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적극적으로 변한 장애인 채용 정책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1.4%, 신규채용과 구인 진행 등 채용 힘써…북경한미약품도 1.5%

  •  
  •  
  •  
  •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미약품과 주요 종속회사가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이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1.5% 안팎의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24일 데이터뉴스가 한미약품의 CSR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직원 수는 2277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장애인 직원은 32명으로, 고용률은 1.4%로 집계됐다.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르면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2019년~2022년 기준으로 전체 직원의 3.1%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9년 장애인 고용인원이 4명으로, 고용률이 0.2%에 그치며 기준에 미달했다.

2020년부터 신규채용과 구인 진행, 지원 고용 등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에 고용 인원이 2019년 4명에서 2020년 35명으로 대폭 늘었다. 고용률 역시 0.2%에서 1.5%로 1.3%p 상승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고용 인원과 고용률이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1%대의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시작으로 회사의 직무에 맞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 발굴에 나섰다.

채용한 장애인 직원은 사내카페 바리스타와 재택근로가 가능한 사무보조·IT개발·웹디자인·영상편집·장애인체육선수 등 여러 직무에서 근무하게 된다. 

2020년 12월에는 청각·지적장애인 바리스타로 구성된 사내카페를 개장했으며, 장애인고용공단 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적합한 장애인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들도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장애인 고용 인원이 2019년 18명, 2020년 18명, 2021년 1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중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에서 2021년 1.5%로 0.1%p 늘었다.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 인원이 1명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고용률은 0.3%에서 0.4%로 0.1%p 상승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