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 절대강자 부상

올해 누적 6조9544억 원,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넘겨…재개발 사업지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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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윤영준 대표 체제서 도시정비 강자로 부상했다. 상반기 도시정비 누적 수주만 7조 원에 달해, 이미 작년 전체 수주액을 뛰어넘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4조7383억 원, 5조5499억 원의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 5조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도시정비 부문 업계 1위 자리도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누적 수주액 6조9544억 원으로, 7조 원을 육박했다. 지난해 연간 수주(5조5499억 원)을 이미 초과했다. 

재개발 사업지가 가장 많은 공사액을 기록했다. 총 6곳의 사업지에서 4조5357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전체 수주의 64.9%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수주한 광주 광천동 재개발(1조7660억 원)이 재개발 사업지의 최대어로 꼽혔다.

리모델링이 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과 이촌 강촌 리모델링, 산본 무궁화1단지 리모델링 등이다. 총 수주액은 1조4358억 원이다. 9830억 원 규모의 과천주공 8·9단지가 유일한 재건축 사업지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7조원을 육박한 도시정비 수주를 바탕으로 4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 2, 3위인 롯데건설(2조7406억 원) GS건설(2조5663억 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 

현대건설을 도시정비부문 강자로 이끈 윤영준 대표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관리본부 인사총괄팀장(2002년), 국내현장 관리팀장(2006년),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2012년), 재경본부 공사지원사업부장(2016년), 주택사업본부장(2018년)을 역임했다. 2021년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