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직원 1400명 늘렸다…엔데믹 속 회복세 뚜렷

2021년 2755명→2022년 4169명, 51.3%↑…CJ그룹 인력 확보 적극, 9개 상장사 240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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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직원이 1년 새 50% 이상 늘었다 CJ그룹은 CJ CGV를 필두로 주력 계열사들이 직원을 대폭 늘려 주목된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그룹 상장사 9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6월 말 현재 직원 수는 2만97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7299명)보다 8.9%(2417명) 증가한 수치다.

9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7곳이 직원을 늘렸다.

특히 CJ CGV는 지난해 2755명에서 올해 4169명으로 51.3%(1414명)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객이 증가하면서 직원을 크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CJ CGV 관계자는 “극장은 대작 개봉이나 명절·방학에 따라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갈리는데, 이러한 시기적인 특성에 따라 직원 수의 증감이 나타난다”며 “2020년과 2021년에는 극장 수요가 줄어 관련 인원도 줄 수 밖에 없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극장 관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자연스럽게 직원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도 직원 수가 지난해 6월 90명에서 올해 6월 108명으로 20.0% 증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J대한통운은 각각 149명, 6180명에서 162명, 6573명으로 8.7%(13명), 6.4%(393명)씩 늘었다.

CJ(5.0% 증가, 2021년 6월 60명→2022년 6월 63명), CJ제일제당(4.5%, 7945명→8302명), CJ프레시웨이(4.5%, 6291명→6573명)도 한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CJ ENM의 직원은 3404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반면, CJ씨푸드는 직원이 425명에서 362명으로 14.8% 줄었다. CJ그룹 상장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직원이 감소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