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올해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언택트 솔루션 각광"

2023년 보안 트렌드 전망 발표…85만 고객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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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올해 주요 보안 트렌드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시장 주도 ▲안전 관련 솔루션 각광 ▲언택트 솔루션 인기 지속 ▲물리보안의 보안시장 성장 견인을 제시했다.

에스원은 85만 고객 대상 보안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9일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시장 주도 등 2023년 4대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4차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인 ICBAM(IoT·클라우드·빅데이터·AI·모바일) 중 올해 보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AI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원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보완하고 싶은 서비스'를 물은 결과, 얼굴인식 출입관리(29.2%), 지능형 CCTV(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솔루션의 공통점은 AI 기술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다.

안전 관련 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대형 빌딩 침수, 터널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할 안전과 솔루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됐다. 

언택트 솔루션은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팬데믹 이후, 일상 생활에 있어 대면·비대면 중 선호하는 생활 패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7.2%가 비대면을 꼽았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언택트 솔루션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73.2%) ▲모바일 카드(12.1%) ▲화상회의 솔루션(6.3%) ▲재택근무 관리 솔루션(6.0%) 순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관련법 시행, 팬데믹 장기화 등으로 물리보안 시장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용 고객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중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1.7%는 물리보안을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정보보안은 3.4%,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한다는 응답은 14.9%로 나타났다.

에스원 관계자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에 편의까지 더한 트렌드형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가운데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