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전라북도와 김 육상 양식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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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앞줄 왼쪽 세 번째),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공동연구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김 육상 양식에 대한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전라북도와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김 육상 양식 등 새로운 양식방법에 대한 공동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김 양식 연구 현황 및 향후 계획 ▲전라북도 김 산업화 현황 ▲전라북도 해양 환경변화와 대응 ▲김 종자 산업 및 품종개발 ▲김 신품종 개발과 현장 적용사례 등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김 양식 연구현황 및 향후 계획’ 세션 발표를 맡아 김 육상 양식의 필요성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하고, 김 육상 양식 관련 국내외 연구동향과 최근 연구성과,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향후 연구계획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전라북도와 상업화가 가능한 김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 김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최근 해상양식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상 환경 변화와 오염 등으로 생산량이 둔화되고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첨단 양식기술의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전라북도와 해조류 육상 양식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 먹거리 확보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