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평균 '9.4년' 걸린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2.27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결혼 후 주택을 마련하는 기간이 더 길어졌다.

KB국민은행연구소(www.kbstar.com)가 전국 19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주 연령 만 20세 이상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금융수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주택 마련 소요기간이 평균 '9.4년'으로 지난해(8.2년)보다 1.2년 늘었다.

지역별로는 6대광역시가 전체 평균에 비해 다소 긴 '10년'으로 집계됐고 △5개 신도시 '9.2년' △지방도시 '9.1년' △서울 '9.0년' 순이었다.

주택 마련 시기까지의 총 이사 횟수는 평균 '5.1회'. 지방도시가 '4.7회'로 가장 적었고 서울이 '5.6회'로 가장 많았다.

2005년 이후 3년간 주택을 구입한 가구는 18.1%로 '아파트(78.2%)'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빌라·연립주택·다세대 등 공동주택' 11.7% △'단독주택' 5.5% 순이었다.

3년간 구입한 주택의 평균 가격은 '2억3,599만원'으로, 구입가구 59.2%가 금융기관으로 부터 '평균 8,378만원'을 대출받았다.

한편, 내년 주택가격전망에서 집값이 오를 것이라 응답한 가구가 29.9%로 지난해(45.5%)보다 큰 폭으로 줄었고, △'보합' 43.2% △'하락' 16.6%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태그
KB국민은행연구소  부동산  재테크  아파트  주택  내집 마련  집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