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분의 1 이상이 기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www.seoul.go.kr) 웹진 'e-서울 통계'의 <2006 서울 서베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서울시민 35.2%가 기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40.2%)에 비해 5%p 감소한 것.
연령별 기부율은 40대 남성이 42.4%로 가장 높았고, 연평균 기부금액은 3만원 미만(53.8%)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부방법은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이 65.7%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현금 직접지급28.1% ▲지로 및 온라인 송금 22.7% ▲물품 기부 7.6% 등이 있었다.
또 20세 이상 서울시민 중 10.4%는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참여율은 40대(12.7%)가 가장 높았고 ▲50대 11.1% ▲30대(10.4%) ▲20대(9.5%) ▲60세(7.3%) 등 순이다.
2006 서울 서베이는 서울시 2만 표본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 4만8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한달 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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