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샤크닌자’ 청소기 멀티채널 판매…숏폼, TV생방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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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 멀티채널 판매…숏폼 공개, TV생방송까지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채널 통합 마케팅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한다.

롯데홈쇼핑은 미국 청소기 시장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 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두 달 만에 3만 세트가 판매됐다. 온·오프라인 5개 채널에서 지난달부터 진행한 ‘에싸 쇼파’ 특집전은 주문금액 30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가전기업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오는 29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 ‘클린센스 IQ+’를 단독 론칭한다. 2013년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쇼핑 트렌드를 이끈 ‘최유라쇼’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무선 청소기 방송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7%를 비롯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판매상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4일 롯데홈쇼핑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 후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진행한 판매 방송을 롯데온, 롯데카드에서 동시 송출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 수 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2월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청소기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