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이 1년에서 3년 내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크루트의 '신입사원 조기 퇴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3년 이내가 60.9%로 가장 많았다.
4개월에서 1년 미만이 32.9%, 3개월 이하가 6.3%로 그 뒤를 이었다.
인사 담당자들이 꼽은 조기 퇴사 이유로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가 58.9%가 가장 많았다.
낮은 연봉 42.5%, 맞지 않은 사내 문화 26.6% 순으로 집계됐다.
인사 담당자들의 80.5%가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가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조기 퇴사 방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진행하는 기업은 35%로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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