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태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과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발주기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 위세아이텍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주관 사업자), 투이컨설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63억 원이다.
해당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정합성 확보, 품질 수준 제고, 표준화 확대 등을 통해 국민과 기업, 정부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데이터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표준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2024년부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외에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까지 통합해 수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서비스 활성화와 범정부 데이터 융복합의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세아이텍은 올해도 자사의 데이터품질 관리 도구 ‘와이즈디큐(WiseDQ)’를 활용해 사업을 수행한다. 와이즈디큐는 품질지표 설정, 품질 측정, 분석 및 리포트 제공 기능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 특화된 기능으로 공통표준 및 기관 표준 기반 진단, 구조정보 일치율 평가, 결과 리포트 자동 생성 및 다운로드 등을 제공하며 공공기관 담당자의 품질관리 역량과 자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7년 연속으로 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과 체계적인 품질 진단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35년간 축적한 1400여 건 이상의 데이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과 민간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2016년 21개 운영 DB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그 중요성이 부각되며 2024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등 총 679개 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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