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달성 부산교통공사, 철도안전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교통공사 포함 6개 기관 안전관리 수준 A등급…서울교통공사, 의정부경량전철은 C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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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달성 부산교통공사, 철도안전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교통공사가 철도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4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4개 철도기관 중 부산교통공사가 안전관리 최고점을 득점하면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기관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지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도입됐다. 기관별 철도사고 수, 경영진 및 종사자의 안전인식 및 안전투자 실적(시설관리기관 제외)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다.

부산교통공사는 2024년 무사고를 달성했으며, 종사자의 안전인식 수준도 높아 운영사 중 안전관리 최고점을 득점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항철도 외에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신분당선, 인천교통공사도 A등급으로 선정됐다. A등급 기관들은 모두 무사고를 달성해 사고지표 만점을 기록했다. 인천교통공사, 신분당선, 공창철도는 안전예산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해 안전투자 만점을 기록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의정부경량전철은 안전관리 수준평가 C등급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철도교통·안전사고 및 사상자 수가 증가했으며, 의정부경량전철은 운행장애와 철도교통사고가 증가해 사고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