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명 중 4명은 통일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뉴스가 통일부의 '2024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2.3%로 집계됐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 '통일 이후 사회적 문제발생'이 꼽혔다. 이어 경제적 부담(22.2%), 정치제도의 차이(18.7%), 사회문화의 차이(13.1%) 순으로 나타났다.
'필요하다'를 선택한 비율은 47.6%로 불필요하다에 응답한 인원보다 5.3%p 많았다.
기타(잘 모르겠다 혹은 관심없다)에 응답한 비율은 10.1%로 나타났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2022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북한이 경계하거나 적대해야 할 대상이라는 응답은 63.%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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