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기업인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과 구축형 소프트웨어(SW) 기업의 SaaS 전환을 촉진하고, AI 접목 SaaS 고도화 및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자사 BI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의 SaaS 전환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과제명은 ‘BI(데이터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SaaS 전환 및 사업화’이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위세아이텍은 이미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의 SaaS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전문 인력과 검증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과제에 착수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와이즈인텔리전스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SaaS 운영을 위한 핵심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SaaS 전환은 기술 고도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위세아이텍은 B2B와 B2C 고객을 구분한 전략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기능과 과금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치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기업은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는 유연한 요금제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SaaS 환경에서는 실시간 다중 접속과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BI 중심의 유연한 업무 환경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빠른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해지고,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쉽게 BI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당사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SaaS 전환 전략이 핵심 제품군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전환점”이라며, “국내 1위 BI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형 BI SaaS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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