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려동물 시장에서 몰티즈와 코리안숏헤어가 각각 가장 사랑받는 견종과 묘종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은 몰티즈(20.4%)였다. 이어 ▲푸들(18.9%) ▲믹스견(15.1%) ▲포메라니안(12.8%) 순으로 집계됐다.
반려묘의 경우 ‘코리안숏헤어’의 선호도가 44.7%로 압도적이었다. 러시안블루 12.8%, 페르시안 9.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에서 개, 고양이, 금붕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2023년 말 585만 가구에서 지난해 말 591만 가구로 1.1%(6만 가구)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반려인 1000명과 전국에 거주하는 2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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