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상반기 모바일에서만 1012만 건 신규설치

AI 대중화·지브리풍 이미지 변환 기능 화제 힘입어 성장세…네이버플러스 스토어, 3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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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가 상반기 모바일 신규 설치 건수 1위에 올랐다. 상반기에만 1012만 건이 신규설치되며, 홀로 1000만 건을 넘겼다.

16일 데이터뉴스가 모바일인덱스의 '2025 상반기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신규 설치된 앱으로 챗지피티(ChatGPT)가 꼽혔다. 상반기에 총 1012만 건의 설치 수를 기록했다.

AI 대중화로 큰 인기를 끈 챗지피티는 지난 3월 '지브리풍 이미지 변환' 기능 등이 화제를 모으며 성장세를 보였다.

챗지피티는 상반기의 신규 설치에 힘입어 평균 MAU를 기준으로 한 상반기 모바일 앱 순위에서도 비교적 높은 순위권을 차지했다. 상반기 MAU는 723만 건으로 45위에 랭킹됐다. 

신규설치 2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차지했다. 상반기에 총 698만 건이 신규설치됐다. 넷플릭스 제휴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연동 등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경험이 사용자 유입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월 출시 이후 단 3개월 만에 상반기 누적 신규 설치 2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3위는 가성비 쇼핑 앱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테무가 차지했다. 신규 설치 건수는 656만 건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인스타그램, 틱톡 라이트가 486만 건, 368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 넷플릭스, 틱톡의 상반기 신규설치 건수도 362만 건, 330만 건, 324만 건, 304만 건으로 300만 건을 넘겼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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