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을 먹을 때 10명 중 9명은 영상을 보면서 먹는다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1일 데이터뉴스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약 10만 명의 응답자 가운데 91%가 혼밥 시 영상을 보며 먹는다고 답했다.
배민은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지난 4월 말 한그릇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국으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70여 일 만에 사용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배민은 이를 기념해 나만의 혼밥 스킬 이벤트의 응답 결과를 담은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내놨고, 오는 10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에 게시한다. 이를 통해 혼밥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혼자 밥을 먹을 때 영상을 시청한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은 가운데 음악을 듣는다는 응답이 5.2%로 그 뒤를 이었다. 거울을 본다와 SNS를 본다가 3.4%, 0.4%로 집계됐다.
한그릇 카테고리 이용 고객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시킨 메뉴는 밥(16%)이었다. 이어 치킨과 면이 15%,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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