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가 늘고 있다.
1일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역직구 거래액은 73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3분기 연속 상승세다. 2024년 4분기 7005억 원, 2025년 1분기 7333억 원, 2분기 7388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479억 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일본 1768억 원, 미국 138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품별로는 화장품(4046억 원), 음반·비디오·악기(874억 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84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2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1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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