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스톡트윗츠와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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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스톡트윗츠와 차세대 플랫폼 구축 위한 MOU 체결

▲안네 마리 지아누초스 최고상업책임자(왼쪽)와 이장욱 메리츠증권 이노비즈 센터장 전무가 5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톡트윗츠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에 기반한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톡트윗츠는 글로벌 투자자 1000만 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주식 의견을 공유하고, 1일 평균 20만건 가량의 커뮤니티 글이 올라오는 세계 최대 소셜 투자 플랫폼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투자자와의 직접적 정보 교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메리츠증권이 개발 중인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에 스톡트윗츠의 커뮤니티 및 인공지능(AI) 기반 트렌드 분석 정보를 탑재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향후 공개될 차세대 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스톡트윗츠의 글로벌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방대한 AI 기반 트렌드 분석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시장 접근성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포털 종목 투자방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것처럼 앞으로는 미국 현지 투자자들과 AI 번역을 사용해 테슬라나 엔비디아 등 종목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장욱 메리츠증권 이노비즈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선진 기술이 집약된 AI 기반의 혁신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