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취업자 상승세, 보건·제조업에 포진

전체 1644만 명 가운데 978만 명이 취업자…장래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1142만 명으로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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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고령층 취업자 상승세, 보건·제조업에 포진
고령층 취업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주로 보건, 제조업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 명으로 전년 동월(944만 명) 대비 34만4000명(3.6%) 증가했다. 고령층 인구 1644만 명 가운데 59.5%가 일을 하고 있었다.

최근 4년간 고령층 취업자는 ▲877만 명 ▲912만 명 ▲944만 명 ▲978만 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13.7%, 제조업 12.5%로 포진됐다. 

보건·사회·복지는 전년 동월보다 0.9%p 상승한 가운데 농림어업, 건설업은 각각 1.4%p, 0.5%p 줄었다.

고령층 중 향후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1142만1000명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5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 하는 즐거움'(36.1%), '무료해서'(4.0%), '사회가 필요로 함'(3.1%) 순으로 나타났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