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푸드트럭 관련 민원이 월평균 221건 발생했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국민권익위원회의 푸드트럭 관련 민원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푸드트럭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월평균 민원은 221건으로 전년(194건) 대비 13.9% 증가했다.
국민권익위는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정보 분석시스템(국민신문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푸드트럭 관련 민원 6590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푸드트럭 관련 민원은 ▲식품위생 위반 단속 요구 ▲인도 및 도로 점유 신고 ▲불법 영업 신고 등이 있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역 축제는 가을철(2025년 지역 축제 1214건 중 502건이 가을철(9~11월) 개최 예정)에 가장 많이 개최된다.
이에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푸드트럭 관련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식품위생 관리 내실화 ▲영업지역 관리 강화 ▲무허가 영업 행위 단속 강화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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