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올 상반기 패션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보수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패션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구본걸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13억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6억800만 원)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상여 7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같은 회사의 오규식 대표는 10억4300만 원, 김상균 대표는 7억7000만 원을 수령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해(상반기)와 다르게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으며 업계 상위권에 올랐다.
LF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463억 원) 대비 60.7% 증가했다. 사업 다각화 전략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윌리엄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올 상반기 13억6800만 원을 수령하며 업계 연봉 1위를 지켰지만 증가율은 3.9%에 그쳤다. 이 회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90.2% 급감한 24억 원을 기록했다.
김민덕 한섬 대표는 보수로 5억6100만 원을 상반기에 받아갔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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