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멤버십, 8월 사용자 331만 명 늘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5.09.05 14:20:45

T멤버십의 8월 앱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331만 명 늘었다. T멤버십 고객 감사제 혜택을 얻기 위해 사용자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5일 데이터뉴스가 모바일인덱스의 월간 인기 모바일 앱 순위(2025년 8월)를 분석한 결과, 8월 급상승 1위는 T멤버십이 차지했다.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331만 명 늘었다.

T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통해 제공되는 할인 혜택을 얻기 위해 사용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SKT는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객 감사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 12월까지 고객 선호도 및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3개 브랜드를 선정,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면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가 50% 이상의 할인을 제공했다.

T멤버십에 이어 정부24의 이용자 수가 214만 명 늘었다. 7월 말부터 진행된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정부24앱을 통해 이뤄지면서 접속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3위는 T멤버십 고객 할인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이 집중되면서 이용자 수가 114만 명 증가한 도미노피자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CGV, 챗지피티로 77만 명, 74만 명씩 이용자가 늘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