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경영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가 2010년부터 16년 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결과, 총 누적 기부액이 약 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더포뮬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밀알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16년간 총 164건의 기부를 진행했다. 특히 CEO 여에스더는 희망브리지의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위촉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에스더포뮬러의 기부 활동은 건강 지원 물품 기부, 저소득층 식량 지원 사업 동참,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장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의 기부 금액만 32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광교노인복지회관과 의정부시청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가 돋보인다.
에스더포뮬러 관계자는 “기부는 에스더포뮬러가 추구하는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에스더는 최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20년 전 치명적인 간질환에 걸려 생명이 위험했던 여동생을 위해 장기 기증을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후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 함께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하며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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