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아와 빠른 속도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진 자녀는 직접 계좌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 4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이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아이통장’ 가입 고객 2명 중 1명은 ‘우리아이적금’에도 함께 가입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자산을 함께 관리하고, 동시에 자녀에게 사랑과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부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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