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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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연합회장 이인기)는 지난 12월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과 함께, 국내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 작품을 대상으로 차세대 디자인 인재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잇어워드 챌린지’도 진행되어,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한층 빛을 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모여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는 국제적 권위의 무대로, 세계 디자인 산업의 흐름과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또한, 산업통상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후원하는 본 어워드는 디자인 분야의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을 가장 높은 기준에서 평가하는 명예로운 어워드로 꼽힌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 진행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 시상식이 개최된 채빛섬 애니버셔리 전경 / 사진=(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올해 어워드에는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 디자인 ▲서비스디자인 ▲ESG디자인 등 6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다. 영국, 덴마크,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참여한 글로벌 심사위원단은 각 작품이 가진 창의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심사했다.

수상작은 ▲Grand ▲Gold ▲Silver ▲Bronze의 다양한 상격으로 시상됐다. ▲(Grand-제품디자인부문) 이노션 x 고스디자인, ▲(Grand-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이음파트너스, 정선군, 강원디자인진흥원, ▲(Grand-AI & New Media디자인부문) 대상, ▲(Grand-환경디자인부문) 디자인믿음, ▲(Grand-서비스디자인부문) 펜타브리드는 최고 상격인 ‘Grand’를 수상했다.
 
또한 산업통상부장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 등 특별상도 시상됐다.

각 수상작들은 디자인이 사회·문화·산업 전반에서 지닌 공공성과 책임을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올해 어워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내일을 제시했다. 수상기업, 기관은 다음과 같다.

▲[산업통상부장관상] 이노션 x 고스디자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이음파트너스, 정선군, 강원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 웰컴저축은행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뛰어난 음악적 감성과 첼로와 그림을 결합한 독창적 공연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정현이 축하 무대를 꾸며,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선율 속에서 느낀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해 그림으로 표현하며 음악과 미술을 오가는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그만의 특별한 표현력과 몰입도 높은 연주는 글로벌 디자이너와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순간을 선사했다.  

이인기 연합회장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디자인이 사회·문화 전반에 어떠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국제적 행사”라며 “올해도 참신한 작품들과 독창적 발상이 국내외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상 내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십여 년간 수많은 작품과 창작자를 발굴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디자인 산업의 권위 있는 지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2년 국제 어워드로 확장된 이후, 현재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논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