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1억→8168억…풀무원푸드앤컬처, 급식으로 외형 확장

위탁급식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연매출 2022년 6051억, 2023년 6810억, 2024년 8168억으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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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6051억→8168억…풀무원푸드앤컬처, 급식으로 외형 확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급식 수주 확대를 앞세워 매출을 3년 새 2000억 원 이상 늘리며 외형 성장세를 굳히고 있다.

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 매출은 2022년 6051억 원에서 2023년 6810억 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에는 8168억 원까지 늘었다. 위탁급식 부문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15%에 달한다.

성장의 중심에는 대형 사업장 수주 확대가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산업체와 오피스, 대학, 군부대 등 다양한 채널에서 급식 운영 계약을 늘리며 현재 총 395곳의 대형 급식 사업장과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삼성SDI 동탄 사업장 등에서 약 68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이는 연간 전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형 사업장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운영 효율화 전략도 외형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자재 조달부터 조리, 위생·품질 관리까지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대규모 급식 현장에서도 원가와 품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풀무원그룹의 식품 제조 역량과 연계한 내부 식자재 공급 구조 역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위탁급식 외 사업 다각화도 외형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식음시설 운영과 덕평자연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공공시설과 테마파크, 케이터링, 식음료 공간 운영 등으로 푸드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풀무원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