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해외 성장 이어 신사업 확대…풀무원의 다음 승부수](/data/photos/cdn/20260625/art_1781596019.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풀무원이 해외 사업 성장에 이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사업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푸드테크와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법인 매출 합계는 2023년 5570억 원에서 2025년 6635억 원으로 늘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해외 성장의 중심에는 미국법인이 있다. 미국법인은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 식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두부와 냉장식품, 간편식 중심 사업을 전개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해외 사업 성장과 함께 미래 사업 육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신성장SBU(전략사업단위)를 배치했다. 신성장SBU는 리빙케어, 반려동물, B2E, 푸드테크, P창업사업 등을 통합 관리하며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식품 제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띈다. 풀무원은 최근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김 육상양식 연구개발(R&D)센터를 착공했다. 해당 시설은 육상에서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로 수산물 생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식품 공급망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풀무원은 그동안 식물성 지향 식품과 대체 단백질, 스마트팜 등 푸드테크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 구축에도 나서며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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