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액 상반기만에 70억 달러…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상반기 수출액 중 최대, 전년 대비 27.3%↑…기초화장품 54억8000만 달러, 전체의 78.3%, 전년 대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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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70억 달러를 달성했다.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기초화장품이다.

6일 데이터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수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70억 달러(잠정)로 집계됐다. 역대 모든 상반기 실적 중 최대치다.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최근 5년 연속 증가했다. 2022년 40억5000만 달러에서 2025년 55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올해는 70억 달러로 1년 전 대비 27.3% 증가했다.

화장품을 유형별로 보면 기초화장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5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주요 품목인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인체세정용 중 유일한 성장세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일본 중 미국으로의 기초화장품 수출액이 가장 높았다. 3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 대상으로도 6000만 달러, 4000만 달러씩의 수출액을 거뒀다.

미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처음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올해 1분기에도 선두를 달리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올해 상반기 14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화장품 수출액(70억 달러) 중 20.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출액(10억2000만 달러)는 41.5% 늘었으며, 비중(18.6%)은 2.1%p 상승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