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data/photos/cdn/20260832/art_1786091616.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신한라이프가 8조 원에 육박하는 CSM(계약서비스마진)을 쌓았다. 출범 이후 매년 CSM을 늘리면서 미래 이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
11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한라이프의 올해 6월 말 CSM이 7조9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한다. 보험부채로 계상한 뒤 보험 기간에 걸쳐 일정 비율로 상각하면서 보험영업이익으로 인식한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이후 매년 CSM을 늘리며 미래 이익 기반을 다졌다. 2023년 말 7조1687억 원으로 7조 원에 진입한 이후 2024년 말 7조2268억 원, 2025년 말 7조5549억 원, 2026년 6월 말 7조9147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3598억 원)만에 전년(3281억 원)에 육박하는 증가액을 기록한 점이 돋보인다.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도 71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천상영 대표 취임 이후 집중한 질적 성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라이프는 '트루 퍼스트, 밸런스 그로우(TRUE FIRST, Balanced Growth) 2026'이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천 대표는 올 초 경영전략회의에서 통합 이후 이뤄낸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체력과 역량이 한층 강화된 밸런스가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균형 있는 성장, 질적 성장 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장성보험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저축성·연금보험을 확대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연납화보험료(APE,신계약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를 보면 저축성·연금보이 확대를 견인했다. 올 상반기 1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614억 원) 대비 126.9% 증가했다. 이 기간 보장성은 6256억 원에서 5834억 원으로 42.2% 감소했다.
신한라이프는 질적 성장을 위해 장기 수익성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가치 중심의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6월 말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212%(잠정)으로 금감원 권고기준인 130%를 크게 웃돌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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