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특허 출원 역대 최대…개인이 증가 주도

개인 특허출원 비중 23.9%로 전년 대비 10.7%p↑…지식재산처, "AI 활용 확산 등이 개인의 직접출원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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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개인 출원인의 특허출원 증가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특허출원 건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데이터뉴스가 지식재산처의 2026년 상반기 산업재산권 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특허출원 건수가 14만125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만9322건) 대비 29.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출원인별로 보면 개인 특허출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개인 특허출원은 3만3819건으로 전년 동기(1만4454건) 대비 134.0% 증가했다. 전체 특허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3.2%에서 23.9%로 10.7%p 상승했다.

출원인 유형별 특허출원 현황을 봐도 개인 출원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중소기업, 외국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했지만, 올해는 중소기업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특허출원 건수가 3만4352건으로, 개인(3만3819건)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특히 개인 특허출원 중 대리인을 거치지 않은 직접출원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43.0%에서 올해 상반기 66.7%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대해 지식재산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확산 등이 개인의 직접출원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윤헤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