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AI·보안 아우르는 최정예 인재 양성 선도

AI 기술 발전은 보안산업에 혁신이자 위협, 사이버 보안 인력 부족 심화…AX 발맞춘 보안 인재 발굴·역량 강화 역점

이글루코퍼레이션 “최정예 사이버 인력 양성 속도 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안 실무자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전은 보안산업에 혁신과 위협을 동시에 가져온다. 특히 AI는 고도화된 공격을 차단하는 무기이자 사이버 공격자가 악용할 수 있는 위협이 될 수 있다. 기술의 진보가 안전만을 의미하지 않는 시대에 최종 방어선은 결국 ‘사람’이다. 따라서 기술과 사람을 함께 성장시키는 보안 교육과 보안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인력이 400만 명 부족하고 앞으로 보안 인력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 세계 1만5852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ISC2의 2024 사이버 보안 인력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보안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발 앞서 보안 인재 양성에 힘써온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와 운영방식 전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 전환(AX)에 발맞춰 AI와 보안 역량이 내재화된 인재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3년부터 보안 실무자와 고객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인 ‘이글루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AI, 확장형 탐지·대응(XDR),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최신 트렌드 교육과 함께 공격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습 교육, 법적·윤리 책임 의식 함양을 위한 규제 준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200명 이상의 보안 담당자가 참여할 정도로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또 국내외 전문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품질과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대상 사이버전문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에 속도를 붙였다. 사이버전문사관(장교) 우수 인력 대상 채용 연계를 통해 정보보호 산업계 진출 지원과 상호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글루스쿨을 운영하는 이규환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략기획팀장은 “최정예 사이버 인력 확보 여부는 기업의 성장과 영속성을 결정짓고 국가와 국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며 “국가, 민간 주도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보안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대전환에 발맞춰 AI와 보안 역량을 조직 문화로 내재화시키기 위한 방침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역량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직무별 AI 활용 경험 조사를 토대로 필요한 AI 도구를 도입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 직원이 AI와 보안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역량을 확장하는 조직 문화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신규 인력 양성과 함께 기존 인력의 업스킬링(Up-skilling) 및 리스킬링(Re-skilling)을 위한 교육 체계 수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기존 인력들이 현재의 기술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AI 중심 역량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들의 주도적 성장과 전문성 강화 노력을 지원하며 조직 전체의 AI 기반 기술 선진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역 보안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전과 광주 사업장을 마련하는 한편, 충남대학교, 건양대학교 등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45%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며, 지역 중심 우수 인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한 성과 기준 아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정아 이글루코퍼레이션 경영지원부서장은 “AI 시대의 보안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완성된다”며 인재 양성과 역량 확장을 위한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든 조직이 앞장서 보안 의식과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때 AI가 가져올 위험보다 기회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며 이글루코퍼레이션과 같은 선도 AI 보안 기업의 노력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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