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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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5.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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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총리 김진표)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2004년 10월20~21일(2일간) 실시한 "200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2005.12.29(목)에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2004년도 학업성취도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1%, 중학교 3학년 1%, 고등학교 1학년 3% 등 3개 학년을 대상으로 910개교, 30,731명을 표집하여 실시하였으며, 평가 영역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를 대상으로 하였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분석은 각 교과별로 학생의 성취수준을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구분하였고, 성별․지역별 성취도 차이를 산출했다.

교과별 성취수준을 비교해 보면, '우수학력'의 성취수준을 보인 학생 비율이 초6의 경우 19.5~46.6%, 중3은 13.1~18.6%, 고1은 4.7~14.0%로 나타났으며, '기초학력' 이상의 성취수준을 보인 학생비율은 초6의 경우 93.6~98.5%, 중3은 91.3~96.5%, 고1은 80.2~95.0%였다.

2003년의 성취수준과 비교할 때,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004년에는 사회·수학·과학·영어 교과 모두 '우수학력'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과학 교과를 제외하고는 사회·수학·영어 교과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학교 3학년은 2004년에는 모든 교과의 '우수학력' 비율이 증가하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2004년에는 '우수학력'의 비율이 사회, 수학, 과학에서는 약간 감소하고 영어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초학력 미달'의 비율은 사회와 과학에서 증가하고, 수학과 영어에서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지역별로 비교해 보면, 일반적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읍․면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해 '우수학력' 비율은 낮아지고, '기초학력 미달'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읍․면지역의 우수학생이 도시로 이동하였고, 교사의 기대수준, 학부모의 교육적 지원, 교육여건, 학생간의 경쟁 등이 도시에 비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06년도에 사회 양극화 해소 종합 대책과 연계하여 '읍․면지역 학생 학력증진 방안', '과학 성취도 제고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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