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PTV, 11년 만에 매출 1조 도전

하반기 아이들나라, 브라보라이프 등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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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 하반기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 강화해 가입자와 매출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고, 연매출 1조 원 달성에 도전한다. 사진은 이달 초 선보인 ‘U+tv 아이들나라 3.0’을 이용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올해 IPTV 매출 1조 원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는 지난해 88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49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U+tv는 매출이 2015년(4968억 원)부터 2018년(8853억 원)까지 3년 동안 78.2% 성장했다. 가입자도 2016년 2분기(241만8000명)부터 올해 2분기(424만1000명)까지 3년간 75.4%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증가세가 단순한 실시간 방송과 VOD 제공을 뛰어넘어 U+tv 아이들나라, U+tv 브라보라이프 등을 중심으로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가입자 해지율 대비 대폭 낮은 수준인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사용자의 해지율로 인한 가입자 유지도 효과를 더했다.

특히 고급형 셋톱박스인 UHD 셋톱 이용고객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고객의 59.7%로 증가했고 고급형 요금제 이용고객도 43.5%에 달한 것도 매출 증가에 일익을 담당했다. 유튜브 및 넷플릭스 이용 증대와 함께 VOD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대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올해 하반기 LG유플러스는 키즈, 시니어 등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가입자와 매출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고,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이 달 초 ‘U+tv 아이들나라 3.0’을 선보였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U+tv 아이들나라는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대상 맞춤형 서비스로,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가 250만 명에 달한다. U+tv 아이들나라 3.0은 인공지능이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일 평균 서비스 이용고객이 30% 이상 증가하고 자녀 적성 및 성격, 부모 양육태도를 검사하는 진단서비스 행사에도 수 천 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니어 대상 특화 서비스 ‘브라보라이프’는 하반기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시니어 맞춤형 전용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선보이고 오리지널 콘텐츠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0~30대 층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넷플릭스 콘텐츠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추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영화, 드라마, TV방송 VOD는 물론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단 공연, 유명 미술작품 전시 영상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은 “2008년 말 U+tv가 첫 선을 보인지 11년 만에 매출 1조 원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등과 결합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