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률, 40대만 홀로 하락

전체 고용률은 61.5%로 전년동월대비 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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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률이 40대에서만 홀로 하락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고용률이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률은 61.5%로 전년동월대비 0.3% 포인트 늘었다.

16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9년 9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40대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0.9%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9월 40대 고용률은 79.2%였는데 올해는 78.3%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4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은 모두 증가해 전체 61.5%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한 수치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만1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지난해 42.9%에서 올해 43.7%로 0.8% 포인트 상승했다. 30대의 경우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3000명 줄었지만, 고용률은 0.9% 상승해 76.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상승한 연령층은 65세 이상으로, 취업자 수는 23만1000명, 고용률은 1.5% 포인트 증가해 34.9%를 기록했다.  

한편 실업률은 40대에서도 하락했다. 지난해 9월 2.4%에서 올해 9월 2.2%로 0.2%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기간 실업률은 40대 뿐만 아니라 20대, 30대 모두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9월 실업률은 3.1%를 기록했다.

문혜진 기자 moonhj@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