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TNGT, 세계 최장수 독일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과 협업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글로벌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FABER-CASTELL)’과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의 화보.(사진제공=LF)

생활문화기업 LF(대표이사 오규식)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글로벌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FABER-CASTELL)’과 협업한 제품을 LF몰을 통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TNGT는 이종 업종간의 장벽을 깨고 독일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과 협업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차별화된 가치가 있는 여름 컬렉션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됐다. 

TNGT의 파버카스텔 협업 컬렉션은 ‘스케치 프린팅’, ‘타이다이’, ‘컬러 프린트’ 3가지 라인, 총 10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케치 프린팅 티셔츠는 드로잉 펜슬에서 영감받아 제작된 것으로 연필로 낙서한 듯한 프린팅 디자인이 특징이다. 티셔츠 색상과 대비되는 컬러풀한 프린팅을 제품 중앙에 배치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타이다이 티셔츠는 60년대 유행했던 홀치기 염색 기법을 적용한 복고풍의 아이템이다. ‘홀치기 염색(Tie-dye)’은 원단 일부를 실로 묶거나 감아서 염색한 후 실을 풀면, 묶은 모양대로 무늬가 나타나는 기법이다. TNGT는 파버카스텔의 색상표 중 여름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레드, 블루, 그린 색상을 선정하고 타이다이 기법을 입혀 물이 번진 듯한 독특하고 시원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컬러 프린트 티셔츠는 파버카스텔을 상징하는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 세련된 감각을 강조한 아이템이다. 독일 바이에른 북부에 위치한 컬러풀한 파버카스텔 공장 사진, 파버카스텔의 다채로운 색연필로 탄생시킨 수채화 등을 제품 뒷면에 프린팅해 포인트로 활용했다. 

김병준 LF TNGT 팀장은 “어렸을 적 누구에게나 친숙한 파버카스텔을 트렌디한 패션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협업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