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열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5개점 운영…안심방역·언택트 체험 마케팅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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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8일 문을 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노트20 스튜디오’ 전경. 갤럭시 노트20 스튜디오에서는 체험공간과 방역공간으로 동선을 이원화해 20~30분마다 교차 운영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20’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운영을 시작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은 물론 그 동안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대면 체험 플랫폼을 구현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체험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옴니 체험 서비스인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플랫폼이 도입됐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는 카카오톡에서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채널을 추가해 고객과 체험 전문가가 일대일로 영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노트20을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최대 3일로 확대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코엑스 파르나스몰, 여의도 IFC몰, 롯데잠실에비뉴엘 왕관광장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철저하게 고객을 케어하는 안심 방역 체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모든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방문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안내하고, 체험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고객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장갑 등을 제공하는 등 정부의 기준에 준하는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체험 동선 이원화를 통해 체험 효율성도 높였다. 체험구역과 방역구역은 20~30분 단위로 교차 운영해 방문객은 언제나 살균된 제품과 체험 키트로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