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클라이온 2대 주주 됐다…“클라우드 사업 본격 추진”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 ‘퀀텀 점프’ 초석 마련…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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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오른쪽)와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대표 박윤지)의 2대 주주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이온은 2021년 설립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AWS의 서비스 파트너 및 쿠버네티스 서비스 기업 인증(KCSP)을 획득하는 등 단기간에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 및 업무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역량 강화, 클라우드향 솔루션 개발, 마케팅 전 부분을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클라우드 사업기회 발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언스 2700여개 고객의 클라우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며 다수의 클라우드 설계와 전환·운영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이행한 클라이온의 핵심역량을 결합하면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요소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설계와 전환·운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이온과 지니언스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이온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도 힘이 실렸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니언스 고객 대상 DX 수요 발굴과 함께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 확보 지원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이온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넥스클리퍼(NexClipper)’를 인수한 바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