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이직자 줄고 직원 수 늘었다

이직률 2019년 6.5%→2022년 상반기 0.9%, 직원 수는 32.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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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이상적인 임직원 충원과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제도로 이직률을 낮추고, 충원이 필요한 부서는 적극적으로 구인하는 분위기다.

16일 데이터뉴스가 신한라이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직자 수가 줄고 직원 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신한라이프의 이직률은 3.2%로 집계됐다. 이직 및 퇴직자 수는 53명이었고, 당시 직원 수는 1650명이다. 

4개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자발적 이직자 수 또한 0.9%(15명)로, 가장 낮았다. 

2021년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됨에 따라 이직률 17.5%로(338명) 가장 높았다. 

2019년과 2020년엔 이직률이 6.5%, 10.4%를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녀 어린이집, 교육비 지원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분석 프로그램,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계 휴양소 및 보유콘도 등이 있다. 

직원 증가에 대해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IT와 계리 직군이 꾸준히 채용을 하고 있다"며, "IT직군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계리직은 IFRS17 도입 이후 필요한 인력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