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사업 확대에 신규채용 꾸준히 늘렸다

신규 채용 2년 만에 3배로 늘려, 2020년 124명→2022년 356명…성장 위해 인력 증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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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령, 신규 채용자 계속 늘렸다

보령이 매년 신규 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데이터뉴스가 보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신규 채용자는 2020년 124명, 2021년 248명, 2022년 356명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한 해 신규 채용자를 100명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보령의 전체 임직원도 2020년 1352명, 2021년 1381명, 지난해 1471명으로 계속 상승했다.

보령은 모든 연령대와 성별 부문에서도 신규 채용 인원이 2년 동안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해 신규 채용자를 연령대로 나누면, 30세 미만 213명, 30세 이상 50세 미만 97명, 50세 이상 9명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2년 연속 신규 채용자가 늘었다.

지난해 신규 채용자 중 여성은 140명으로 전체의 39.3%를 차지했다. 여성 채용자는 2020년 45명, 2021년 101명, 2022년 140명으로 2년 새 211.1% 증가했다.

이처럼 신규 채용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사업이 계속 확대되면서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이 계속 확대되면서 매년 신규 채용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 계속 인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의 매출은 2020년 5619억 원, 2021년 6273억 원, 2022년 7605억 원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올해는 8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