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방구석 인디게임쇼 풍성한 수확 속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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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방구석 인디게임쇼 풍성한 수확 속 종료

▲지난 13일 판교 네오위즈 사옥에서 치러진 방구석인디게임쇼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네오위즈와 공동 주관한 온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3’(비익스)이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238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13일 판교 네오위즈 사옥에서 치러진 올해 비익스 시상식에서 신개념 추리 게임인 ‘스테퍼 케이스 :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가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팀 테트라포드가 개발한 이 게임은 살인사건과 관련된 문서를 분석하며 그 안에 숨겨진 모순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개념을 구현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 종합 2위인 서울경제진흥원장상은 올라프게임즈의 ‘엑스 인베이더(X Invader)에게 돌아갔고, 경기컨텐츠진흥원장상인 PC/콘솔 베스트 유망주상에는 별의별의 ‘PIO’가, 모바일 베스트 유망주상에는 혼스피릿의 ‘큐브 오브 라이프 : 레저렉션’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상에 폴리모프의 ‘IfSunSets’와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삿갓’이, Unity X CFK 대표이사상에 에그타르트의 ‘메탈슈츠’이, 유니티코리아상은 코지캣의 ‘컬러타운’이 수상했다. 

컴투스플랫폼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에는 디폴리의 ‘서바이벌 투게더’와 위플랜비의 ‘던전은 우리집’이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대표이사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은 트라이펄 게임즈의 ‘V.E.D.A(베다)’에게 수여됐다.

이번 비익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수상한 게임사에는 부상을 포함해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 본상 외에도 특별상 수상자들에는 상금과 함께 후원사에서 지원하는 부상이 제공됐다. 전체 시상 규모도 1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익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역대 최다 전시작인 25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8월 1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내 230여 개 외에 해외에서도 13개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홈페이지 조회수 14만4000여 건, 접속자 수 1만3900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게임 리뷰 페이지에는 리뷰 500여건이 등록됐다.

비익스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디 게임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네오위즈에서 처음 시작한 온라인 게임쇼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게임 고객사를 보유한 MSP로, 게임 개발 활성화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게임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