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 부친 기린 크림빵…재탄생한 ‘크림대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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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허영인 회장, 부친 기린 크림빵…‘크림대빵’으로 재탄생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대표 해리티지 브랜드 ‘정통 크림빵’이 출시 60주년을 맞이해 한정 출시한 ‘크림대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MZ세대 중심으로 크림대빵 구매 인증 영상, 먹방 챌린지 영상 등 SNS 게시물이 2000여개가 등록됐다.

지난달 출시한 크림대빵은 카카오톡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나타났다. 현재 일일 생산량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크림대빵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크림빵’은 허영인 회장의 부친 고(故)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이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해 출시한 제품으로, 자잘한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특히 크림빵은 허창성 명예회장에 대한 애틋한 정을 담아 허영인 회장이 지난 2003년 1960년대 추억의 맛 그대로 재출시했다.

‘크림대빵’은 정통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보다 중량 기준 6.6배 큰 대형 크림빵으로, 크림대빵은 최근 MZ세대 사이에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정통 크림빵을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 후면에는 ‘크림대빵을 활용한 여섯 입 만에 완빵하기’, ‘크림대빵으로 소두 인증샷 찍기’, ‘축하케이크 활용하기’ 등 다양한 챌린지를 적은 ‘크림대빵 사용설명서’를 첨부해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크림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 및 삼립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은 크림대빵 출시를 기념해 3월 17일까지 ‘60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속 종이 트레이 후면에 스티커 60을 찾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크림빵60주년, #크림대빵, #크림대빵인증)를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에어팟 맥스2(1명), 에어팟 프로(1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교환권(6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SPC삼립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정통 크림빵 60주년을 기념해 압도적인 크기로 함께 먹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형 사이즈 크림빵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통 크림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통 크림빵’은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작은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