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6000여 점포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23일 20시30분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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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6000여 점포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ESG 활동 펼쳐

▲GS25 DXLAB점이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5분간 간판을 소등한다. / 사진=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세계적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전국 6000여 개 매장이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간판 등을 5분간 소등하며 기후 위기 및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린다.

올해는 전년 대비 5000여 점포가 증가한 6000여 개의 가맹, 직영 점포가 자발적으로 참가하며, GS타워, 문래동 GS강서타워, 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등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점포 간판을 5분간, GS타워 등 빌딩은 1시간 동안 소등한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 주최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운동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해당일 저녁 8시 30분부터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환경적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GS25가 참여가 가능한 것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을 구축해 운영해 온 덕분이다. 현재 SEMS는 전국 1만6000여 매장에 설치돼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원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당 전력 사용량을 2019년 6192KWh에서 2023년 5406KWh로 약 17%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진행되는 어스 아워 캠페인 역시 SEMS를 이용해 참여를 원하는 점포에 추가적인 작업 없이 일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