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업계,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 설명회’ 연다

23일부터 3일간…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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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업계, 보안 섹터 최초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 설명회’ 개최

▲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 일정표 / 사진=지니언스


지니언스 등 6개 주요 보안기업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및 PB를 대상으로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는 보안 산업 및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 및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KB증권이 후원한다. 

보안 업계 최초로 개최되는 공동 기업 설명회(IR)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각 보안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사의 최근 동향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할 방침이다.

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기업들 간 기술 협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번 설명회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보안 산업 및 기술의 본질적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