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고피자와 업무협약 체결…“바로 굽는 피자 24시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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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피자와 업무협약 체결…“바로 굽는 피자 24시간 즐긴다”

▲정재형 GS리테일 사업부장(오른쪽)과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편의점에서 바로 구운 피자를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은 고피자와 지난 16일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1인분 피자 브랜드로, 오븐과 반죽 숙성의 시간을 줄인 도우가 특징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상반기 내 전국 250여 개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 당초 상반기 내 200개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도입 문의가 쇄도해 50개 매장을 추가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상 편의를 위해 작은 공간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피자 상품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점포에서는 고객 주문 즉시 5분 여만에 피자 한 판을 구워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1인 피자로 주목받고 있는 고피자와의 협업이 편의점을 주로 찾는 고객층과 부합돼 점포의 매출 상승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사는 향후 스파게티,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점포개선파트장은 “편의점을 찾는 고객에게 늘 좋은 먹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와 손잡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 실현은 물론, 점포의 매출 상승효과에 기여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